[날씨]전국 ‘한파’ 주의…서울 영하 19도까지 ‘뚝’

2019-12-30 1



새해맞이를 앞두고 동장군의 심술이 심상치 않습니다.

강력 세밑한파가 찾아올 텐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경기 북부,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의 경우 체감 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내려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0도, 철원 -15도선으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도 서울 -3도 등 중부를 중심으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에서 무난하게 보실 수 있겠지만 새해 첫 해돋이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서는 눈이 내려 감상이 어렵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7시 31분쯤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겠고, 서울은 7시 47분에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이번 강추위, 새해 첫날까지 계속될 걸로 보여 해넘이, 해돋이 계획하신 분들은 든든한 옷차림과 함께
방한 용품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